2025년의 시작을 함께 했던 박*자 님 그리고 허*인 님 안녕하세요,
오르세 미술관 투어로만 모셨지만 새해 1월 2일 첫 투어, 첫 고객분들로 모시며 밀도있는 시간을 보내서 생각이 많이 나고 또 보고싶습니다

연초, 또 크리스마스 방학을 맞아 파리를 찾는 방문객이 무척이나 많고 아주 추웠던 날 아침 뵈었던 두 분의 모습이 선명합니다
오르세를 찾는 다른 한국 관광객들과 담소를 나누시며 이미 파리 여행과 미술관에서 보내실 시간에 들뜨신 모습을 보았지요
새해 이니까, 저도 어머니가 있는 딸이니까, 다양한 이유를 생각하며 두 분의 시간을 특별하고 인상깊게 만들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겐 반복적인 출근의 일상이지만 모시는 분들께는 언제나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인줄 알기에 
들어 주시는 분들의 컨디션만 허락 한다면 최대한 많은 작품들을 다양하고 흥미있는 정보들로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 오르세 미술관 외 카페에서 사전설명을 들으신 후 개별 관람을 하셨고 이어졌던 파리 시내투어의 시간을 아주 뜻깊게 기억해 주셨지요
그렇게 수 년이 흘러 류은혜 가이드와 함께 하셨던 시간을 회상 하시며 마음이 따뜻해 질 것을 생각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가이드로 모시는 분들이 많아 질수록 다시 찾아 주시는 분들 역시 많아 집니다
참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지요

넘 좋으시고 사랑스러우신 어머니는 분명 어디를 여행 하셔도 행복해 하실 테지만
유난히 좋아 하시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이 탄생한 남프랑스를 거니시면 정말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많이 추운 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더 괜찮은 가이드로 지속 성장해 다시 모실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참 좋으신 두 분과 시작한 2025년, 이미 새해 복을 가득 받았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이리 추억하고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욱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류은혜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