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반갑고 놀랐습니다~

꽤나 시간이 흘렀지만 잊혀지지 않는 그날의 순간들을 글을 읽으며 떠올려 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머나먼 곳에서 각자의 삶을 살면서 피렌체에서 두번 째 만남이면 정말 찐 인연이 아닐까요? 

늘 궁금했습니다 …

남편도 저도 진솔된 따님의 매력에 빠져서 한동안 지냈답니다 ~

가족 모두 평안하시지요?

부군과 함께하지 못한 토스카나 여행이 못내 아쉬우셨던 정선생님!

외모처럼 고우신 마음이 함께하는 내내 온전히 느껴져서 감동으로 이어진 시간이였습니다.

저희에게 토스카나의 들꽃보다 아름다운 모습과 진솔된 향기를 남기고 가신 두 분의 격려로

긴 겨울을 보내고 다시금 봄을 기대하며 어쩌면 지난 날들도 다 봄이였을지 모르는 시간들을 통해서 더 성숙하고 

산 소망으로 굳건하여 지는 내일을 고대하며 지내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완전체로 함께 토스카나를 누려요!

그날도 금방 오겠지요 …

늘 응원하겠습니다~

남편도 너무 반가워하며 인사 전해달라고 하네요 ^^

감사로 넘치는 밤 피렌체에서 이은경가이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