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여행하시고 가신지 일주일이 훌쩍 지나고 5월이 시작되었네요.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간다는 생각을 새삼 또 하게 되네요.
3주간의 여행이셨으니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으셨을거 같기도 한데 
좋은 여행 휴우증 앓이를 하고 계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투어 전 가장 먼저 보게 되는것이 아무래도 날씨 예보이죠.
특히나  유적이나 미술작품을 보는것이 아닌 풍경을 보러 갈떄 더욱 더  챙기게 되요
비 오는 예보는 투어 당일까지 바뀌진 않았는데 기대 하지 않고 마음을 내려 놓은 덕분인지 
기대 이상으로 날씨가 괜찮았어요 ,
비가 100프로 올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점심때 까지 운치 있는 날씨에 쌀쌀한 날씨였지만 
바렌나 마을에서 여유있는 모닝 커피와 함께 시작한 코모는 화창한 날 못지 않게 좋았습니다.

저는 각각 다른 날씨와 환경 속에 반복적으로 여행지를 방문하지만  그때마다 
각각의 이유로  행복한 순간들로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아마도 그날은 두분의 긍정적인 마음이 가장 컸던거 같아요

흐린날 , 운치있는 코모에서  두분의 비비드한 의상이 더욱더 빛을 바랬던 그런날로 기억나네요
짧은 하루의 만남이였지만 언제 ,어디서든  다시 뵙길 바래지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코모에서의 여유로웠던 하루가 오래 기억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