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거리 여행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가족들과 다투고 난 뒤
철 퍼덕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주저 앉아버린 휑한 마음에 키얀티 마을이 들어왔습니다.
순 수한 맑음이 가득 들어차는 그 감각을 잊지 못합니다. 황홀한 광경에 언젠가 이곳을 다시 찾게 될 거라는 필연을 느꼈습니다.

장철순 가이드님 덕분입니다. 가이드하시기에 별로 좋지 않은 분위기로 만들어드려 죄송한데 그 분위기 속 많이 다친 저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살피셨습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피렌체의 아름다운 시골 마을 뿐 아니라 많은 배움을 얻었고, 넓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장 가이드님을 만나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귀한 시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