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마무리하면서 가이드님께서 자신이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말 많은 사람 TOP3 안에 든다며 이것도 많이 줄인 거라고 하셨는데 
강민 가이드님, 여기서 말 더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바티칸이 구석구석 다 예쁘고 놀랍고 경이롭긴 하지만 너무 넓고 볼 것도 많고 복잡해서 몸 뿐 아니라 정신까지 헤롱해질 때가 있는데 강민 가이드님의 유려한 말솜씨와 이해 쏙쏙 되는 재미있는 비유 덕분에 정신 차리고 계속해서 즐겁게 투어할 수 있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바위 안에 생명이었나 영혼이 있다고 믿어서 그걸 조각해서 생동감있는 육체로 끄집어냈다고 했던 것 같은데 
강민 가이드님이 딱 미켈란젤로였습니다. 그저 거대하고 위대한 작품이라고만 생각했던 바티칸에 말로서 생명을 불어넣어서 진짜 미켈란젤로와 함께 그의 생을 살아보는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바티칸 투어 완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