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에서 유로자전거나라 투어를 접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스페인 여행 준비하면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자유여행의 최대 장점은 단어 그대로 자유이고, 그 뒷면에 잘 모르고 넘어가는게 단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책보고 검색해서 준비해도 부족한게 있더라고요. 특히나 유럽 여행은 역사적 스토리를 알아야 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가족여행 자유여행의 총대를 메고 파리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왔습니다.

아직 여행이 많이 남았지만 어제의 투어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권순미 선생님의 설명이 없었더면 수박 겉핧기처럼 지나칠 찍고 관광이 될 뻔했습니다. 책에서 읽었던 내용보다 더 빠르게 해석되었습니다. 말보다는 글이 더 깊이가 있는데, 선생님의 이야기는 글보다 훨씬 친숙하고 깊이 다가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 힘듭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르셀로나 자유여행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그 첫날. 이 투에를 시작하시면 남은 여행의 느낌이 더 풍성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여행의 즐거움도 잊혀질 겁니다. 그때마다 권순미 선생님께서 마지막에 해주셨던 "가우디처럼 일생을 바칠 신념으로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는 말씀을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기억에 오래남을 설명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르셀로나 = 사그리다파밀리아성당= 가우디의삶 = 권순미선생님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