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너무 늦은 후기인가요? 구분 투어상품 [ 이탈리아 ]
작성자 한*민 등록일 2020-06-29
작년 10월에 로마, 피렌체, 파리의 여러 투어 상품을 이용했었습니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의 딸아이와 함께,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93년도 배낭여행이 시작되던 시기에 아무 생각없이 와서 사진만 찍고, 역사적인 배경이나 의의에 대해 전혀 모른 상태로 수박 겉핥기식의 여행만 다니다가(이른바, 사진에서만 보던 건물 보기가 다였던...), 이번에 여러 가이드님의 해박한 설명과 친절함에 '아...이게 진정한 여행이구나...' 라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행이라는게 당장 그자리에서 느끼는 점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딸아이와 같이 함께 했던 추억들이 문득 문득 떠오르며 힘든 삶에 행복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아이를 위한 여행이 아닌 저를 위한 여행이었습니다.

아빠인 저를 닮아서 많이 무뚝뚝한 딸아이도 최근 들어 지난 여행 이야기를 하면서 행복해 합니다.

아주 많이 늦었지만, 그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가질수 있게끔 도와 주신 여러 가이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곧 상황이 좋아질거라 생각하며 둘째 녀석이 고 1이 되는 6년후에도 같은 여행을 유로 자전거 나라를 통해 갈 수 있도록 가이드님과 회사 관계자 분들의 무사 편안함을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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