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Re.] 안녕하세요 김정욱님. 엄광식 가이드입니다 ^^ 구분 투어상품 [ 이탈리아 ]
작성자 엄*식 등록일 2019-03-15
안녕하세요 김정욱님. 정욱님의 버스 투어를 담당했던 엄광식 가이드입니다 !

한국에 돌아 가셔서 재정비하며 쉬어야 할 시간에 시간 내어 남겨주신 후기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투어 당일 날 아침 제 옆자리에 앉으셨던 하얀 수트를 입고 안전벨트를 매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ㅎㅎ

그 날은 특별한 날이였는지 단체 손님보다는 일곱분의 소수 정예로 프라이빗 하게 진행하는 날이였습니다 -

조금 더 손님들과 가까이에서 사소한 이야기도 나누며 여유롭게 출발했었죠 ^^

처음 도착했던 수도교.

이탈리아 사람들이 참 열심히 운동을 하던, 활기찬 아침 분위기에서 시작된 첫 투어지였습니다.

이후 카타콤베를 다녀온 뒤로 정욱님꼐서 제게 해주셨던 말씀이

투어에 카타콤베를 정말 잘 넣으셨다며 여기에 와서 너무 좋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그저 지하 무덤으로 비춰질 수 있는 공간이였지만 정욱님만의 다른 관점으로 비춰진, 

그렇게 제게 말씀해 주셨던 카타콤베에 대한 생각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네요 :)

바울 성당에 들어가는 줄은 조금 길었지만 수학여행 나온 이탈리아 학생들의 왁자지껄한 모습들과

점점 날씨가 따듯해지며 새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며 최고로 좋은 날씨가 정욱님의 카메라 사진에 담겨져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점심 식사 후에 다녔던 로마 시내에서는 현지인들 속에 석여 로마의 역사와 여유로움 속에서

드디어 -

판테온에서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ㅎㅎ(너무 뿌듯했어요)

날씨도 따듯해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도 붐비기 시작하다보니 정말 로마 시내 속에 있는 인파에 섞여가며

제 옆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가며 걸었던 그 날의 투어였습니다.

마지막 스페인 광장 지하철 역에서 투어를 마칠 때,

그날 오셨던 모든 분들이 정말 화목하게 아쉬운 모습으로 인사하던 장면들이 

제가 가이드를 하며 정욱님을 포함한 모든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드렸다는 뿌듯함이 느껴졌던 보람된 하루의 마무리였습니다.

피사에서 한국을 들어가신다고 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기억들, 사진들은 많이 남기셨는지요 -

언젠가 또 로마에 오신다면, 또 만나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함께 젤라또 먹으며 같이 사진 한장 남기고싶습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다시한번 진심을 담아 남겨주신 후기글에 감사드립니다.

또 뵙겠습니다 정욱님 !

 
로마에서, 엄광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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